[낚시] 예당저수지 배스낚시 (애플좌대)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낚시 조행기입니다.

 

요즘 날씨가 겁나게 더워졌어요.

다리도 다쳤고, 날도 덥고,

낚시는 하고 싶은데...

 

워킹은 불가하니

대신 예당저수지에 있는

좌대를 하나 골라 다녀왔습니다.

 

예당저수지 상황과 조과

소개해 봅니다!

 

1.  낚시 기본정보

① 날짜 : 2023.06.13~14. (화~수), 1박2일
② 저수지 : 예당저수지
③ 인원 : 나홀로
④ 좌대 : 애플좌대 (소형 80,000원)
⑤ 날씨 : 해 쨍쨍, 겁나 더움...
⑥ 조과 : 아래에서 확인 가능!

 

미리 예약은 하지 않았지만, 예전에 다녀온 적이 있는

애플좌대에 전화해서 문의해봤더니

당일임에도 자리가 있다고 하셔서

바로 예산의 예당저수지로 향했습니다.

 

늘 그렇듯이 낚시가는 길은 신이 나죠.

오늘은 꼭 런커를 잡는다!

라는 다짐과 함께 파이팅이 넘칩니다.

 

예당지는 현재 저수율이 많이 내려간 상황이라고 하시네요.

물이 더 빠지다가 결국 금어기가 될지도 모른다고...

참고로 저수율이 30% 이하가 되면 금어기가 된다고 합니다.

금어기에는 저수지에서 조업하는 분을 포함해

모든 낚시행위가 불가하다고 하네요.

 

비가 좀 와야할텐데...

 

 

해가 지기 전에 구름이 이뻐서 하나 찍었네요.

아주 그냥 기가맥힙니다.

 

2. 좌대 및 주변 환경

 

저는 7번 좌대를 탔습니다.

 

 

 

좌대 주변 환경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좌대 좌측에 다리 이름은 모르겠지만 아무튼 다리가 있고,

좌대 뒷편은 뭔가 던지면 바로 한 마리가 나올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우측에는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좌대가 하나 있습니다.

그리고 정면은 완전 오픈워터!

 

입질은 다리쪽으로 장타를 던졌을 때 

배스가 파이팅 있게 입질을 더러 하더군요.

돌무더기 및 수몰나무 인근에서 말이에요!

 

그런데 저수율이 많이 낮아져서 그런지

자꾸 워킹하는 사람들이 들락날락해서...

괜히 신경 쓰여서 중간중간 쉬면서 했습니다!

 

 

3. 조과 및 채비

초반에는 입질조차 없더군요. 

그러다가 옆 좌대로 프리리그 + 호그웜 으로 장타를 날렸는데

폴링 바이트에 텅!

진짜 완전 깜짝 놀랐네요ㅋㅋㅋ 

무슨 총 쏜거 마냥 라인이 텅! 합니다.

 

요녀석을 시작으로 근근히 몇 마리 건져 올렸습니다.

 

 

좌대 바로 아래에서 또 나오네요.

위의 두 녀석이 4짜!

올해 첫 4짜...ㅜㅜㅜㅜㅜㅜ 드디어!!

 

42cm 정도 나오네요, 하나는 40.1294782375897cm

최종 조과입니다!

총 9마리 잡았네요.

입질은 다들 시원시원하게 합니다.

사이즈도 비교적 나쁘지 않았구요.

중간중간에 잔입질도 굉장히 많았어요.

사이즈 상관없이 마릿수 보시려면

소형웜 챙겨가셔야 할 듯 합니다!!!

 

채비는요!

프리리그 1수

드롭샷 4수 

노싱커 4수

이랬던 것 같아요!

 

처음엔 안나와서 심히 초조했었는데,

그래도 9수 해서 다행이네요...

 

물고기도 잡고 요양도 하고

편하게 잘 쉬다 왔네요!